[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한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함께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상원은 지난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발맞춰 골목상권 공동체들과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상권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의 협업사업 △상생협약 체결 공모사업 △지역대학과의 협업사업 등 총 3가지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단체 협업사업은 김치 담그기, 연탄 나르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지역단체들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며, 상생협약 체결 공모사업은 임대인 10인 이상과 임대차 보증기간 보장 및 임대료 동결 등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골목상권 공동체들이 신청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이들 2개 공모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조직화 사업에 선정된 203개의 2년차 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각 사업별 1개소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총 1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대학 협업사업'은 2019~2020년도 조직화된 골목상권 모두가 신청 가능하며 대학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상인들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1개소 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며 신메뉴 개발, 홍보영상제작 등 다양한 방면으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골목상권에 더해질 예정이다.
경상원은 위 3가지 공모사업 외에도 골목상권 리포터즈를 선발해 우리동네 골목 맛집 및 축제 등을 취재하고 골목상권 소식지를 발행해 골목상권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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