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어린이집 등 보육아동시설 휴원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재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통제 가능성, 긴급 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휴원기간 실시하는 긴급보육은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고, 보육 시간은 종일(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급·간식은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군은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시설 이용 아동 및 교사, 가정 보육 아동에게 면 마스크 2000매를 지원했다.
재원 아동 및 종사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시설 내 주요 공간의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아동 및 종사자가 사용하는 물품 등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외부인의 시설 출입 금지와 학부모 참관도 자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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