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대전 중구)는 2일 시작된 첫 공식 선거운동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만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새벽 6시 유등천변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13일 대장정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아침 출근길과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코로나 사태 등 힘든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소통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시작함에 앞서 "코로나19로 불안하고 답답할 텐데 선거운동으로 주민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어느 때보다도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차분하고 진지한 선거를 치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 정말 열심히 했고, 일 많이 잘 했다는 중구민 여러분의 칭찬도 많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남는다"며 "우리 중구를 혁신도시로 지정시켜 공공기관 유치·보문산 관광개발사업 활성화·도시철도 2호선 구간인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 추진 등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만이 무너진 우리 경제를 살려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견제를 위해 꼭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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