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난임부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시는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을 희망하는 난임부부 가운데 난임 시술을 필요로 하는 의사의 '난임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최대 7회, 1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시술종류와 횟수·여성 나이 등을 고려해 시술금액을 차등 지급한다.

난임부부의 건강을 개선해 자연 임신을 유도하기 위한 한방치료비도 지원한다. 지역내 거주 난임여성을 대상으로 연 1회,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간단한 기초검사를 받고 3개월 동안 공주시 지정 한의원에서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따라 한약 복용과 침, 뜸 등 맞춤형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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