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전국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940만8000개를 공급한다. 119 구급 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19만4000개를, 운송업자를 위해 국토부에 3만3000개를 공급한다. 소방청에는 추후 총 38만800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전국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2002년~2009년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입원환자 등은 대리구매가 가능하며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어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지역별 공급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날 대구·경북 청도· 봉화 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18만6000개다.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는 59만7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2만5000개, 대구·청도 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2만7000개가 공급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391만6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6000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3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312만7000개가 공급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5만7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0만8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111만9000개가 전달되고 소방청에 19만4000개, 국토부에 3만3000개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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