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동대문 소재 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기업은행의 '초저금리대출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위탁심사 업무'가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일선 창구에서 수많은 대출신청을 처리하고 있는 기업은행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정책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금지원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은행 현장 직원과 본점 담당자,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효과적인 기관간 역할 분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간 전산망 연결 시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일선 영업점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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