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20만원대 '홍미노트9S'로 상반기 국내 중저가폰 출시 대열에 합류한다.
샤오미는 다음달 한국테크놀로지와 4세대 이동통신(LTE) 모델인 '홍미노트9S(Redmi Note 9S)'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샤오미 제품의 국내 총판을 맡아온 지모비코리아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 총판 계약을 맺은 한국테크놀로지가 홍미노트9S의 국내 유통을 맡게 됐다. 제품은 자급제 모델로만 판매된다.
지난 7일 글로벌에서 먼저 출시된 이 제품은 6.67인치 화면에 5020mAh 배터리를 갖췄다. 후면 메인카메라는 4800만 화소를 포함해 총 4개다. 전면에도 16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지만 앞선 글로벌 출시가를 감안하면 20만~30만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홍미노트7은 24만9000원, 홍미노트8T는 23만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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