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버스업체 1곳 5억2900만원,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종사자 237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1641건이 접수된 소상공인의 경우 13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실직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156명에 대해서는 12일까지 총 37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에게 지급되는 생활안정자금의 취지에 맞게 오는 24까지 접수를 받은 뒤 이달 안에 신속하게 집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공주시민 7000여명에게 100만원씩, 총 72억여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강남 시청별관과 강북 금강신관공원 자전거대여소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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