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의 골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클럽은 무엇일까.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더블유알엑스'(golfWRX)는 20일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 실은 '우즈의 평생 클럽 톱10'에서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2 GSS 퍼터를 맨위로 올렸다.
우즈가 1999년 초반부터 사용해온 이 퍼터는 지난 50년동안 골프 장비업계에서 최대 화두가 돼왔다. 헤드 바닥(솔)이 3단(tri-sole) 형태로 돼있고 힐쪽에 '스카티 카메론'이라고 쓴 빨강 글씨와 큰 점이 선명하다.
우즈는 이 퍼터로 메이저대회 15승 가운데 14승을, 미국PGA투어 82승 가운데 66승을 거뒀다. 페이스 가운데 위쪽에 보이는 닳은 자국은 우즈가 이 퍼터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고 또 이 퍼터를 애용했는지 짐작게한다. 페이스 이곳저곳에 나있는 흠들은 우즈의 골프 역사를 보여주는 듯하다. ksmk7543@newspim.com
◆우즈가 써온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2 GSS 퍼터
※자료:golfW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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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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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 3.75도
길이 35.25인치(약 90cm)
라이 70도
헤드 무게 327g
그립 핑 맨(블랙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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