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B증권은 월 1만원 소액의 구독료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RIME CLUB 서비스(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소액투자자와 온라인 고객들에게 MTS 'M-able'을 통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유선상으로 프라임PB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구독경제 모델은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투자 금액이 적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기 어려웠던 고객도 소액의 구독료 지불만으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구독 경제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 받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는 유료 정보인 만큼 가입 고객들을 위한 전용 투자 정보 및 혜택이 제공된다. 주식 투자자의 경우 장 개시부터 종료시까지 시장 주도주, 기관·외국인 실시간 수급 분석 정보부터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한 매매 타이밍 정보, 전용 증권 방송 등 차별화된 투자 정보를 시간대별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영업점과 투자정보 파트에서 오랜 기간 투자자문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인 프라임PB의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상담의 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향후에도 프라임 클럽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AI어드바이저를 도입해 더 디테일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지난 2월 비대면 및 온라인 고객들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PRIME 센터(센터장 김유진)를 오픈한 데 이어 금번 프라임 클럽 서비스 출시로 비대면 및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투자 컨설팅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통한 투자 활동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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