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가 출시 2주 만에 판매액 3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일 출시한 천안사랑카드는 지난 21일 기준 발급량이 1만6714장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액은 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출시 효과에 더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힘을 보태려는 시민과 기관, 단체의 동참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출시기념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와 소득공제 60%, 전통시장 80%(6월 말까지) 등의 혜택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시는 연말까지 판매액 610억원 목표 달성과 이용자 확산을 위해 천안사랑카드 가맹점 확대 등에 나선다.
각 기관, 단체에 직원복지포인트, 포상 등에 천안사랑카드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며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내달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천안사랑카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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