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는 2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준비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기관 간 장관회의 준비 추진 계획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총회 산하 평화유지 활동 특별위원회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하는 유엔 평화 분야의 주요 고위급 회의다.
김 대변인은 최근 다시 심화하고 있는 미중 간 갈등에 대해서는 "관련 실국에서 해당 소관 업무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외교전략조정회의에서 논의도 되고 검토도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조정회의를 가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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