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 인도네시아 찌레본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산업은 지난 14일 현대건설과 47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찌레본Ⅱ(Cirebon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전산업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약 21개월간 1000㎿ 규모의 찌레본Ⅱ 발전소 내 연료환경설비와 수처리설비, 보조보일러, 가스 생성 플랜트, 순환수계통 등에 대한 시운전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화력발전설비 운전과 정비분야 경력을 동시에 보유한 자체 기술인력 20여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현지 여건을 고려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구축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은 물론, 현지 근로자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UTCC) 시운전에 이어 이번 찌레본Ⅱ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국내외 발주사로부터 발전설비 운영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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