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은행은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라는 대형 글판을 우리은행 본점 건물 외벽에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혜원 시인의 시(詩) '행복한 날'에서 인용한 문구다.
우리은행은 2009년부터 두 달에 한번씩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문구를 선정해 본점 외벽에 대형 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도심 시민과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구나 글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글판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고 싶었다"며 "이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쁘고 지쳐있는 시민과 고객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도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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