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3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학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응 매뉴얼을 교육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교육지원청 및 방역당국과 협의해 즉각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PC방·노래방·카페·종교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이용 자제를 강력 당부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내 2차 감염 예방의 핵심은 '밀집도 최소화'인만큼 초등 700명 이상, 중등 900명 이상 과대학교의 격일·격주 원격수업 병행 방침을 철저하게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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