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45·46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45번 확진자 A씨는 단원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이다.
A씨는 이라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근무하다 지난달 29일 입국해 자가 격리 중 1차~2차 검사까지 음성 및 미결정 판정이 나왔다가 14일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A씨의 동거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46번 확진자 B씨는 단원구 선부동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이다. B씨는 지난 11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13일 단원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14일 양성 통보를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B씨의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이로써 해외유입 확진자(안산 30번~46번)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4일 현재까지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중 1명을 제외하고 16명은 외국인이다.
안산시는 확진자들의 교통편과 접촉자 그리고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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