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아산에서 폭우로 쌓인 부유물을 제거하다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남도와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전날 실종된 A(55‧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진흙으로 덮여 있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49분쯤 아산시 탕정면 승마장 인근 맨홀에서 부유물 제거작업을 수압에 못 이겨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아산소방서는 전날 송악면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70대 남성 2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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