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원이 5일 SW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다양한 SW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SW교육체험센터는 방과후나 주말에 아이들이 로봇을 활용한 놀이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즐기고,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등 SW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케 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육원은 지난 1월 3층 정보관에 SW교육체험실 2개와 교구실, 운영지원실 등을 갖춘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학기중에는 물론 주말과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교원 연수프로그램과 SW교육지원단 운영, 학부모나 교육가족 BOOM-UP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진숙 원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박성수 교육안전위원장, 박용희 이순열 시의원 및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제작한 SW교육체험센터 개소 축하 영상을 시청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로봇 프로그래밍 캠프를 참관했다.
사진숙 세종시교육원장은 "SW교육체험센터가 세종시 SW교육 중심 역할을 다해서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이 융합되는 미래형 학교를 설계하고 SW교육체험센터와 같은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처를 확대해 미래교육체제로 전환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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