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산사태 현장서 70대 숨진 채 발견…사망자 5명으로 늘어

광주·전남 |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현장의 매몰자 구조작업 과정에서 실종됐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후 1시43분께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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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오산면 산사태로 주택 5채가 매몰됐다.[사진=곡성군] 2020.08.08 yb2580@newspim.com

앞서 전날 오후 8시 29분께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됐다.

이 중 한데 모여 있는 3채는 토사에 완전히 뒤덮였고, 소방대원들은 전날 이곳에서 주민 3명을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또 수색을 재개한 이날 오전 70대 여성과 오후에 A씨가 발견돼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 등은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가 모두 발견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종료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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