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에서 1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천시는 이날 송내동 60대 A씨, 심곡본동 40대 B씨, 소사본동 60대 C씨 등 3명은 발열·기침·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C씨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C씨는 안성의료원으로 B씨는 안산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19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이날 낮 12시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9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