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79번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77번(21·여) 확진자 B씨의 동거 가족이다.
A씨는 B씨와 함께 관양1동에 거주하는 46세 여성으로 지난 15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했다. A씨의 동거 가족은 4명이며 그 중 1명인 B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 후 자가 격리 중이다.
A씨 지난 16일 한림대 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 격리 중 17일 오후 2시에 양성 통보를 받아 동안구보건소에서 병상 배정을 요청 중이다.
B씨의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 5명 중 A씨와 B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A씨의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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