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일본 닛산자동차 출신 세일즈·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7일(현지시간) 제품관리·판매기획 부서를 신설하고 닛산 출신 프레드 드페레즈(FRED DEPEREZ)를 부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드페레즈 부사장은 25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를 거쳐 최근까지 닛산에서 미국 북동부지역 부사장을 맡았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프레드는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결과를 전달하는데 폭넓은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라며 "신설 부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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