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와 관련, 카카오 계열사 중 처음으로 상장하는 자회사로 카카오 내 개임 콘텐츠를 담당하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PC와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아키에이지를 성공시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준비되고 있는 대작 라인업은 오는 11월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신작 '앨리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21년 2분기 중 모바일 '오딘'과 2022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1종과 모바일 1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영업이익은 722억원, 매출액은 5574억원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오는 2022년까지 다수의 대작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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