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산세 속 치료병상 확보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실 확보 현황과 생활치료센터 확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서 중증병상 확보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병상 부족 현상과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찾아 지자체에서 파견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수도권 내에서 입원이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단 19개 뿐이다.
중수본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통해 이달 말까지 36병상, 다음달 14일까지 40개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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