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유주혜가 뮤지컬 '펀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주혜는 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여러모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끝까지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마지막 공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펀홈을 통해 나 자신과 가족을 되돌아보게 됐다. 그만큼 좋아서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관객분들의 마음속에서도 좋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토니어워즈 5관왕에 빛나는 '펀홈'은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은 아버지와 관계를 돌아보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중순까지 국내 초연 무대를 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8월 말 조기 종연을 맞았다. 성소수자 부녀라는 독특한 소재와 참신한 연출로 공연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유주혜는 '펀홈'에 앞서, 올해 뮤지컬 '차미' '2020 운명 극복 로맨스 또! 오해영' 무대에 서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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