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역대급 태풍 '마이삭'으로 29만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고 현재 90% 이상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30분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정전을 경험한 가구는 29만4818호다. 이중 복구된 가구는 28만5672호로 복구율은 93.5%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미송전 가구는 1만9145호로, 지역 별로 살펴보면 ▲부산 9000호 ▲대구 8000호 ▲경북 2000호가 미복구됐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비상근무에 임하는 인원은 한전 직원 7164명과 협력업체 2988명으로 총 1만152명이다.
한전 측은 "해안지역 도로 유실과 일부 진입로 침수 등으로 일부 지역은 구간 분리 후 정전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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