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고병운 목포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 문제해결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지자체와 손을 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6억643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 1억9492만원을 포함한 총 8억6634만원 사업비를 투입, 지도읍에 정원 45명, 연면적 297㎡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다.
박우량 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처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민관이 협력해야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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