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흥국생명과 양주 옥정 지식산업센터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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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양증권과 흥국생명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투자 사업 막차를 탔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후순위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양증권은 양주 옥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에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후순위 투자자의 PF 규모는 총 100억 원으로, 40억 원은 흥국생명이 출자했다.

한양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PF 사업을 공동 주관하고 있다.

양주 옥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양주 옥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전체 연면적 7만5438㎡에 달하며,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이다. 오는 2022년 6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총 PF규모는 1060억 원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선순위로 790억 원을 투자했고, 한국투자증권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중순위로 170억 원을 넣었다. 후순위는 한양증권과 흥국생명이 100억 원을 투자했다. 선·중·후순위 금리는 각각 6%, 7%, 8%대다.

양주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개통이 예정되며 교통 호재 구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투자 약정 및 PF대출은 올해 6월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2022년 8월 대출 만기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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