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정부가 올해 9월까지 햇살론을 통해 청년층 3만8000여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달 30일부터는 앱을 통해 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도록 완전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15일 금융위원회는 9월 30일 기준 햇살론을 통해 청년층 3만8000여명에게 1352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금융위는 청년과 대학(원)생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햇살론을 출시했다.
금융위는 3차 추경을 통해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지난 8월 특례보증을 시행해 한도를 1회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비중은 미취업청년이 63%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생이 29%, 사회초년생이 8% 순이었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상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완전비대면 지원절차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이용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통해 협약은행(기업·신한·전북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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