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화이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3상 첫번째 중간 분석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왔다며 참여자들의 90%이상이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화이자는 백신을 올해 5000만 개, 내년 최대 13억 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임상 3상 참여자들중 94건의 확진 케이스가 발생해 분석한 결과로 안전성 문제는 관찰된바 없고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FDA 긴급사용허가(EUA) 제출은 안전성 확인을 위한 기간 지난 직후인 11월 셋째주에 할 예정"이라며 "추가 데이터 수집 위해 임상시험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평가변수는 2번째 투여 후 7일째 감염률을 비교했고, FDA 허가를 위한 최종 분석시에는 2번째 투여 후 14일째 감염률을 비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예상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올해 5000만개, 내년 최대 13억 개가 생산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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