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LG전자 6개동이 전부 폐쇄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 W5동에 근무하는 LG전자 협력사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협력사 직원이 근무한 건물은 1개동이지만, LG전자는 선제적으로 회사가 입주해 있는 6개동 전체를 폐쇄했다.
확진자가 근무한 W5동 6층은 29일까지 폐쇄되고 그 외 구역은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W6개동이 전부 폐쇄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또 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들에게는 이날 오후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인접해 근무한 직원의 경우 내달 9일까지 재택에 들어간다.
W5동 6층 근무자는 내달 2일까지 그 밖의 구역에서 근무한 직원은 이달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또한 LG전자 측은 W5동 6층 근무자를 포함해 밀접 접촉자 및 인접 근무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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