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전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인 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 CJ슈퍼레이스 8라운드에서 김 선수는 예선 1위를 달성, 폴 포지션으로 출발해 결승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타이어는 총 8라운드 중 4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의 김종겸 선수는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0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고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 등 해외 무대를 거쳐 국내로 복귀한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까지 3년 연속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은 팀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2021년 시즌은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5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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