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코스피가 2일 오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84포인트(1.28%) 상승한 2668.0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03 오른 2675.28(1.56%)까지 치솟아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2거래일 만에 또 한 번 경신했다. 코스피 장중 역대 최대치는 지난달 30일 2648.66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20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6억원, 15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은 상승하고 운수창고, 종이목재, 기계, 음식료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23.26%), SK하이닉스(7.46%) LG화학(3.83%) 삼성전자(2.5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3%) NAVER(-1.05%) 셀트리온(-0.29%)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74%) 상승한 893.06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41%) 오른 894.94에 출발해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약보합에 머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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