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에스퓨얼셀은 선박제조 전문업체 에이치엘비와 168kW, 252kW급 수소연료전지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퓨얼셀은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 PCS, 연료탱크, BMS을 담당하고, 에이치엘비는 선박 설계제작, 전기추진체, 선박운영을 맡는다.
에이치엘비는 공동개발한 수소선박을 2021년까지 규제자유특구인 울산광역시에서 실증 운항을 마치고, 2023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스퓨얼셀은 향후 연료전지 시스템의 모듈화 설계를 통하여 더 높은 출력을 요구하는 선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스퓨얼셀은 2014년에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2018년에 연료전지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빌리티용 연료전지시스템을 신규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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