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7일 밝혔다.
의심 신고가 들어온 직후 중수본은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메추리 약 72만6000 마리를 사육중이며, 반경 3km 내 가금농장 4호(27만4000마리), 3~10km 내 56호(380만마리)가 위치해있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에는 발생농장 3km 내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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