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중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안전정보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안전정보를 종합해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18년부터 앱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는 가공해서 등급 형태로 제공하던 안전정보 16종을 클러스터 형태로 개선해 이용자가 정확한 수치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또 SNS 공유, 관심지역 설정, 경로 내 안전정보 제공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수도권 지하철역 별로 불법촬영 위험 등급 정보를 비롯,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영업 중인 병원, 약국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통계를 통합해 총 160여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통계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국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많은 다양한 안전정보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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