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3기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중·장기 디지털 정부혁신 방향을 토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전자정부추진위는 민간위원 14명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오철호 숭실대 교수가 위촉됐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이날 서주현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과장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현황과 한국판 뉴딜 중 지능형 정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맞물린 디지털 정부로의 대전환 과정에서 중·장기 관점에서 디지털 정부혁신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과 정부와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데이터 개방 전략을 발표했다.

문수복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디지털 정부혁신 과제 추진 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의 중요성과 민간 클라우드의 활용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과정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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