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최종건 1차관은 23일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차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대로 외교장관 공동위원회와 외교·국방(2+2) 차관회의 등 고위급 교류 재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이날 한·인도 외교차관 회의에서 ▲한-인도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특히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과 인프라, 방산 분야 등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엄중한 방역 상황임에도 인적교류가 가능한 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엔 등 다양한 국제기구는 물론, 에너지 등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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