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서 ASF감염 멧돼지 4두가 추가 발견됐다.
8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월과 춘천, 화천에서 지난 6일 4두의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으며 검사결과 ASF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
폐사체 2두가 발견된 춘천지역은 북산면 오향리와 서면 오월리 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 각각 1두씩 발견됐다. 화천지역은 간동면 방천리 광역울타리 안, 영월지역은 주천면 금마리 2차 울타리안에서 각각 1두씩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관계기관과 양돈농가에 야생멧돼지 ASF검출을 통보한데 이어 야산 출입금지,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방역내 안에 있는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내내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방역관리지구내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 권역간 돼지·분뇨 반출입 금지, 모돈사 전실설치, 외부인출입차단, 검출지점 일대 농장 등 전용 소독차량 지정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
8일 현재 강원도에서 발견된 ASF감염 야생멧돼지 총 48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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