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루다는 에스트론과 자사의 레이저 의료기기 '펜토(PENTO 99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펜토는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각각의 레이저 파장이 피부 깊이 침투해 멜라닌 및 헤모글로빈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하지 않는 일정한 에너지와 안정적이고 균일한 빔을 만들어 내어 최상의 효과를 내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에스트론은 다양한 뷰티솔루션을 제공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이루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트론의 영업·마케팅 인프라와 안정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이루다의 우수한 제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에스트론과 동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루다는 에스트론과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고, 국내 피부·미용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과 제품력 강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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