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배터리 분쟁' 패소한 SK이노 급락...LG화학은 강세

증권·금융 |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전쟁의 최종 판결이 LG 측에 기운 가운데 양사의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개장 직후 전일종가대비 9.6% 하락한 29만6500원까지 내려앉았다. 오전 9시8분 기준 낙폭을 소폭 회복하며 27만8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장 초반 101만원까지 치솟았다가 9시8분경 3.44% 오른 99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 측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LG의 손을 들어줬다. 최종 판결이 그대로 효력을 발휘할 시 SK는 향후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수입과 생산이 전면 금지된다.

newspim photo

lovus23@newspim.com

관련기사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