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본 증시가 공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하락했다.
중국 대표 주가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한 3636.36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0.3% 빠진 5579.6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통화당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재 및 청정 에너지 등 고평가 업종 주식의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은행주 가격은 경기 회복과 긴축 정책에 수혜가 예상돼 상승했다. 이날 CSI300 은행지수는 1% 올랐다.
다른 중화권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상승한 1만6443.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7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2% 오른 3만678.25포인트를 나타냈다.
베트남 VN지수는 0.01% 하락해 약보합권인 1174.92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름폭은 축소된 모습이다.
같은 시간 대표 주가지수인 S&PBSE 센섹스는 0.1% 상승한 4만9795.20포인트에 호가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니프티50은 0.5% 오른 1만4775.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앞서 센섹스는 개장 직후 하루 만에 5만포인트를 회복했다가 다시 반납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일왕 탄생일'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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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증권거래소 전광판 앞에서 투자자가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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