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민 및 광교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단체들은 이재명 도지사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며 25일 경기도청·도의회에 모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3차공공기관이전 발표는 이재명도지사 개인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규정하고, 그에 따른 경기도민의 분열과 경기남부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원천, 광교1.2동 주민자치공동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면서 해당 당사자인 공공기관과 종사자 및 시민들과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까지 패싱하는등 소통은 고사하고 불통에 가까운 독단적인 방법으로 이번 사안을 결정하였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주민들은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어렵게 이루어온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무너트리는 민주주의의 파괴행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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