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신증권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전문 업체인 핀텔의 상장 주관사를 맡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핀텔은 지난 2015년 12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한 기술주도 회사다. 창업 초기부터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자체 핵심기술을 개발해 1년 만에 발명특허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국토부장관상, K스타트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기준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13건을 등록한 상태다.
핀텔의 주요기술은 이미지 압축정보(H.264/H.265) 기반 객체 선별, 딥러닝 데이터 배치구조 최적화를 통한 메모리 절감 등 실시간 영상분석의 정확성과 경제성을 실현하는 독자 기술이다.
핀텔은 지난해 결산 기준 연평균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고 방범, 안전, 교통, 리테일 안면인식 등 시장에서 주목 받는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대신증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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