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이 수원에 총 2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이 수원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단독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19일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경기도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 재개발로 지어지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0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정당계약은 19~30일까지 진행한다.
정자지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만큼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3만원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운영한다. 전용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된다.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정자동 547-30 일대에 마련됐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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