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촌여성 전문능력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국가기술자격증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떡 제조기능사 취득교육은 내달 14일까지 필기 이론교육 5회 20시간, 6월 16일까지 실기 실습교육 5회 20시간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들에게 생활 활력을 부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은 지난해 신설돼 곡류, 두류, 과채류 같은 재료를 이용해 각종 떡류를 만들 수 있는 자격이다.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빻기, 찌기, 발효, 지지기, 치기, 삶기 등의 다양한 방식을 익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식품위생과 개인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쌀과 지역 농산물을 연계한 구례만의 특색 있는 퓨전 떡 제품이 개발돼 농촌여성에게 농외소득 증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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