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가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5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30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 아동친화도시 추진 내부TF인 아동친화정책추진단 14명과 아동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아동권리 옹호관과 추진위원회 4명이 참석했다.
구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5대 분야 12개 중점과제 34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사업은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 운영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서구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실행해 가는 과정에서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동이 체감하는 정책실현과 구체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제도로 유니세프가 인증한다. 국내에는 51개 지자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서구를 포함해 108개 지자체가 인증을 얻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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