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가구 가격 줄줄이 인상… 한샘·시몬스 최대 5%·15% ↑

산업 |
인건비 등 제조원가 상승 이유...에이스침대도 가격 인상 검토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가구 업체 한샘과 시몬스침대가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값을 올리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도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한샘]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다음달 1일부터 침대, 책상, 식탁, 옷장, 붙박이장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평균 2~5% 가격을 인상한다. 이달에는 부엌가구 가격도 5% 가량 올렸다.

시몬스 침대도 일부 고가 매트리스와 대형 사이즈 위주로 평균 8~15%의 가격을 인상하고 프레임 일부 제품도 10% 가량 올린다.

에이스침대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는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 등 제조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업체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자사제품의 일부 가격인상 및 조정을 진행한다"며 "세부적인 품목이나 인상률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