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두 번째 시내면세점인 강남점 철수를 검토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7월 현재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내 위치한 강남점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매장 자리는 백화점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42.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2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영업 종료 여부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이라며 "아직 최종 확정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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