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용인시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 용인시 처인구청과 원삼면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실시한 압수수색은 용인시 소속 공무원 3명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정황을 확인한 용인시가 지난달 18일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수사관 13명이 처인구청, 원삼면사무소와 이들 일반인의 자택, 사무실 등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서 경기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예정지 인근 땅 투기 의혹을 받는 혐의로 구속된 경기도청 전직 간부 공무원 A 씨가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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